파주시, '깨끗한경기만들기' 우수기관 선정…3년연속 이름 올려

by정재훈 기자
2021.12.01 16:35:13

사업비 4억원 추가 확보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으로 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고 동시에 사업비 4억 원도 확보했다.

올해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투기된 폐기물 신속처리 및 단속강화 등의 14개 분야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 지표로 실시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투명페트병 혼합 수거 및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 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폐기물 발생 감축을 위한 시민 홍보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사진=파주시 제공)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서비스가 확대돼 1회용품 등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일상 속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확대 설치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재활용품 관리 강화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아이스팩 순환사업 확대 추진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을 위한 ‘빼기’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미래의 그린·디지털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폐기물 감축 등 핵심 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