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3.10.29 18:05:29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은 부패 척결 위한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사장 임병수)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세븐럭카지노아카데미에서 ‘GKL 고위 관리자 반부패.청렴의식 제고’라는 주제로 ‘2013년 고위 관리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KL의 파트장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최진욱 교수(現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의 ‘국내외 반부패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강연에 이어 임병수 사장의 ‘CEO 반부패.청렴 리더십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수 사장은 직원들에게 ‘우리는 공공기관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부패 예방과 청렴한 직장 풍토 조성을 통해 깨끗한 직장인상을 확립할 것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직원 간의 상호 소통을 통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내부소통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GKL 고위 관리자 전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GKL은 앞으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전 직원 대상 ‘CEO 반부패.청렴의지 전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