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2.11 15:26:21
중국·일본 등과의 직항 노선도 운항 예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탈리아 최대 항공사 알리탈리아(Alitalia)항공은 오는 6월 5일부터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서울 노선을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알리탈리아는 18년만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알리탈리아항공은 로마~서울(인천) 노선 티켓 판매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이 항공편에는 마그니피카(비즈니스), 클라시카 플러스(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라시카(이코노미)의 3가지 등급, 총 250석으로 구성된 에어버스 A330이 투입되며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알리탈리아는 1990년대 중반까지 김포~로마 노선을 운항하다가 외환위기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취항은 18년 만이다. 특히 인천~로마 노선은 지난 3년간 평균 탑승률이 77.7%에서 83.7%로 6%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요가 늘고 있다. 이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이 주 3회 단독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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