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10.28 17:30:23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발목에 생긴 낭종 제거 수술을 마쳤지만,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감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간사인 이철우·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오른 발목 복사뼈 부근에 낭종(물혹)이 생겨 통증이 심해졌고,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에 유럽출신 전문의를 초빙해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수술에도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