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CES 2025' 참가할 혁신 창업·중소기업 모집
by황영민 기자
2024.06.17 18:00:49
6개 기업 선정, 부스·장치비 85% 지원 비롯해
항공·운송·통역비용도 업체당 270만원까지 지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5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지역 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한다.
|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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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IT(정보통신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바이어(구매자) 1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오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유레카파크)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지역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할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총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비와 장치비 85%를 지원한다. 또 항공·운송·통역비용을 업체당 27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받은 뒤 오는 7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에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구매자) 1만 5000여 명이 찾는 박람회에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수원시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