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20.03.30 15:07:2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장관 박양우)는 김태훈 전 해외문화홍보원장을 30일자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29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문일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을 지낸 뒤 문체부로 복귀해 정책기획관, 예술정책관, 대변인, 관광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김태훈 신임 원장은 공예·디자인, 전통, 홍보 관련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