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KMI와 상호 연구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by남궁민관 기자
2017.11.03 17:04:03

유창근(왼쪽에서 다섯번째)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왼쪽에서 네번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이 3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현대상선-KMI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상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양측은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 △해운업 경영 현안 대응 △해운 마켓시황 분석 및 예측 △상생발전을 위한 대응과제 △그밖에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연료, 배출가스, 선박평형수처리 규제 등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과 초대형 선박도입, 4차 산업혁명 등 해운업 경영 현안에 대해 상호 정보공유와 의견교환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꼐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해 ‘선화주-조선-금융’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그밖의 인력교류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화주-조선-금융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해운규제 대비책 마련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