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6.09.09 16:25:04
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 10월16일 GSAT 실시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그룹이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채용에 나선다.
삼성그룹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제일기획△에스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원 자격은 다음해 2월 이전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군대 복무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전역 예정자에 한한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영어 회화 자격(OPIc·토익스피킹에 한함)을 보유해야 한다.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았다.
전형 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직무적성검사(GSAT)→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는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 역량테스트,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로 대체한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9월, GSAT는 오는 10월16일 국내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해외 2개 지역(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7곳에서 각각 실시한다.
면접은 10~11월 중에 실시한다. 임원면접(30분), 직무역량면접(30분), 창의성면접(30분)의 3가지로 구성된다. 면접 합격자 발표 및 건강검진은 11~12월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