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8.01.04 16:03:05
지난해 9월 프릭 '재가동', 지식 콘텐츠 플랫폼으로
30대 이상 크리에이터 발굴하고 경제·경영 지식 서비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실시간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067160)가 신성장 동력을 전문가 콘텐츠에서 찾는다. 미개척지였던 30대 이상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경제, 경영 전문 지식을 서비스한다. 10대 위주 선정적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각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 9월 ‘프릭(freec)’을 재가동했다. 2015년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의 기획사 ‘미스틱’과 조인트 벤처로 설립했다가 정리한지 2년만이다. 당시에도 아프리카TV 는 10대 위주 실시간 개인 방송 위주에서 탈피하려고 했다. 유명인 위주의 새로운 MCN 모델을 만드려고 했지만 중단했다. 2016년초 프릭은 아프리카TV 100% 자회사로 흡수됐다.
아프리카TV는 프릭을 재가동 하면서 30대 이상 연령대가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 연령층이 흥미있어할 만한 경제·경영·자기계발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 코딩 등 교육 관련 콘텐츠 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1월 현재 방송 갯수는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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