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 발표…부대표·전무 승진
by박순엽 기자
2025.06.25 14:33:56
김동훈·김학주·박철성·원정준·이동근·전용기·정윤호 부대표 승진
전 서비스 부문에서 23명 전무 승진…“역량 갖춘 전문가 발탁”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 삼정KPMG 김동훈(왼쪽 상단부터) 부대표, 김학주 부대표, 박철성 부대표, 원정준 부대표, 이동근 부대표, 전용기 부대표, 정윤호 부대표. (사진=삼정KP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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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 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PF 충당금 산정, 지배구조법 개정 대응 등 금융권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주페이퍼, 제이제이툴스, 스킨천사, 야놀자 등 주요 매각 자문을 수행했고,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인수·합병) 및 파이낸싱(Financing)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금융기관의 IFRS 구축 및 전환(Conversion)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감사환경에 대응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고도화 자문도 주도하고 있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Management Consulting) 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발탁됐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