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패션월드도쿄’ 참가…패션 브랜드 ‘무브’ 소개

by김정유 기자
2025.03.25 14:14: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베이재팬은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 ‘패션월드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의 패션 서비스 ‘무브’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일본 진출 K패션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브는 2022년 4월 큐텐재팬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의류, 언더웨어, 잡화, 신발, 스포츠 제품 등을 주로 선보인다. 고품질 제품 중심의 판매자(셀러)만 엄선해 저가 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브에는 현재 약 1000개의 한국 셀러가 참여하고 있는데 일본 젊은 세대에서 K패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무브 입점을 통해 일본에 진출하려는 K셀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무브는 패션 코디 제안, 상품 영상 촬영, 브랜드 프로모션, 제휴 창고 및 물류 등을 지원한다.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패션 트렌드에 익숙한 10년 이상 경력의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제품 구성을 제안하고, 큐텐재팬에서만 선보이는 큐텐온리 상품 참여를 지원하는 등 K셀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

무브 부스에서는 대표 서비스 ‘360도 촬영 서비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품질 높은 K패션잡화, 의류, 가방 등의 특성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계훈 이베이재팬 패션실장은 “일본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들에게 큐텐재팬만의 차별화된 패션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글로벌 패션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큐텐재팬은 K패션에 최적화한 지원책과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도 K패션의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