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20 22:11: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의 매도의견이 늘어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매도의 타격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공매도활동을 전문으로 모니터링하는 S3파트너스는 자동차제조사들에 대한 월가 매도 분석이 늘어나면서 공매도가 이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요타와 볼보, 포르쉐와 같은 대기업에 대해 공매도와 매도 리포트가 늘어났고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제조사들은 공매도에도 연구원들의 투자의견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의 자동차업체 가운데 공매도 규모가 큰 종목은 루시드(LCID)와 리비안(RIVN)도 포함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S3파트너스는 “작은 종목들은 처음부터 매도 포지션이 컸으며 대형주들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과 함께 매도세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