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4.09.26 16:37:57
해외 기업들의 ESG 이슈 적극 대응
외화 선조달도 분기별 60억 달러로 확대
해외투자 늘리며 실탄 확보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국민연금이 투자한 해외기업들에 대한 주주활동 강화에 나선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기업과의 대화’를 해외기업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6일 2024년도 제6차 회의를 열고 ‘해외주식에 대한 기업과의 대화 도입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외화 선조달 확대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의결 안건인 ‘해외주식에 대한 기업과의 대화 도입 방안’은 기금의 장기 수익 제고를 위한 주주활동 중 하나인 ‘기업과의 대화’를 해외기업에도 적용하는 내용이다. 기업과의 대화는 배당정책·기후변화·산업안전 등 기업가치와 밀접한 사안과 관련하여 투자 대상 기업과 지속적으로 대화하여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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