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우수특허 온라인경매로 구매해요"

by박진환 기자
2018.08.16 11:15:12

발명진흥회, ‘온라인 특허경매’ 공공기관 이용 확대

IP-Market(아이피마켓)온라인 지식재산경매 구성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허경매 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공정한 절차와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라인 특허경매’의 공공기관 이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그간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최대 온라인 특허거래 플랫폼인 IP-Market(아이피마켓)을 통해 개인 발명가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유무상 특허, 개방특허, 국유특허 등 다양한 특허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의 거래가격을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가 정하도록 하는 ‘온라인 특허경매’를 IP-Market에 도입·운영 중이다.

또한 민간과 공공간 기술거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용이하게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매매 또는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공공기관들의 특허경매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온라인 특허경매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적인 거래방식”이라며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민간에 합리적으로 거래되도록 특허거래전문관을 1대 1로 연계하는 등 특허경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