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라온 프라이빗’ 회사 보유분 선착순 분양
by정병묵 기자
2018.04.17 14:27: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강원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70%가 넘는 아파트 계약을 마쳤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일대에 들어는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1층~지상 최고 20층, 총 6개동 전체 329가구 규모로 전용 59㎡(111가구), 전용 84㎡(218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329가구 중 전용면적 59㎡형 111가구는 정당 계약기간 중 완판돼 분양이 마감됐으며, 전용 84㎡ 일부 가구에 대한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강원 인제군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발생해 이 단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3000여명의 지역민들이 몰렸고, 정당계약 첫 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일주일만에 전용 59㎡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상태”라며 “저조한 분양률로 인한 착공 중단 아파트 사례로 지역민들이 다소 우려를 보였으나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됐으며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모든 동 1층 필로티 공간을 마련 저층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배려했다. 또한 인제 최초 4베이(bay) 평면을 적용 일조량과 통풍까지 고려한 최신식 설계를 선보인다. 중소형 단지인 만큼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했다. 전용 84㎡는 주방 펜트리와 알파공간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늘렸으며 전용 59㎡는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4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2층 경로당, 3층 피트니스, 4층 독서실, 작은 도서관(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인제 남초등학교가 단지와 500m 이내이고 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인제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나르샤파크, 하늘내린센터 등 생활, 문화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3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