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 13일 서울대 강단 선다

by송주오 기자
2017.10.11 15:44:21

윤윤수 회장.(사진=휠라코리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윤수 휠라 회장이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본인만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대 사범대학 12동 401호에서 윤윤수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홀딩스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대의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윤 회장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강의한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휠라 글로벌과 아쿠쉬네트 홀딩스 두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윤윤수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FILA)의 한국지사 대표로 시작해 2007년 글로벌 본사를 인수하는 전례 없는 M&A를 성공시킨 입지전적인 인물. 윤 회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 인수에도 성공하는 등 끊임 없는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며 후배 경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윤 회장의 탁월한 기업가정신은 2008년 이탈리아 국가 공로 훈장 수상, 2012년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하버드경영대학원 케이스 스터디 사례 선정, 예일대 MBA 학생단 휠라코리아 방문 강연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