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2월 분양

by최정희 기자
2024.12.09 16:13:21

분양가상한제 적용…1416가구 분양
작년 분양된 리버파크와 합쳐 3000세대 넘는 대단지 조성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인근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로 구성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석경 투시도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공상비 상승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 부지 내 학교, 공원과 녹지, 도로 등도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2단지는 조성 중)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 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 단지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작년 10월 분양해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납 및 마감재, 주방 특화 등 타입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아산시 탕정면 일대는 농어촌 특별 전형에 도전할 수 있으면서도 천안 불당동 일대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역(1호선)과 탕정역(1호선)이 반경 2.5km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작년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상업지구(예정)도 접근성이 높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곡교천의 경우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예정이다. 아산시는 곡교천 맹사성교~봉강교 일대에 총 1820억원을 투입해 문화, 예술, 체육, 여가가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32년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산업 단지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