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7.06.16 17:55:5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6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호텔신라(008770)=한국기업평가는 호텔신라(008770)의 제66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사드 이슈 등으로 중국 관광객 급감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확대됐고 면세사업자 확대로 인한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평가. 주 수익원인 서울시내 면세점이 기존 6곳(4개사)에서 13곳(10개사)으로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 호텔신라의 면세사업 중국관광객 비중은 60~70%로 절대적인 수준이어서 중국정부의 한국여행 규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투자부담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다는 점도 고려. 단기적으로 사드 사태 부정적 영향의 정도와 중국 관광객 입국 추이에 따른 실적 변화 추세가 모니터링 요인. 면세사업 확대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여부,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부담을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으로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할 예정.
△현대비앤지스틸(004560)=한국기업평가는 현대비앤지스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 철강경기 회복과 판가·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되고 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 시황 및 원자재 가격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경영정책에 힘입어 재무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반영. 향후 철강 및 원자재 시황과 연계된 실적 변동성 완화 여부, 영업현금흐름 창출 수준과 차입금 규모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
△NAVER(035420)=NICE신용평가는 NAVER(035420)의 제3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 국내 온라인·모바일 광고시장 내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역 및 플랫폼 다변화로 성장기반이 확충되고 있다고 판단. LINE의 이익창출력 개선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사업다변화 수준이 제고되고 있으며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
△GS글로벌(001250)=NICE신용평가는 GS글로벌의 제 18-2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GS엔텍 지분인수에 따른 대규모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필요자금의 상당 부분을 조달했고 GS엔텍의 영업실적 개선과 풋백옵션 해소로 인해 사업 및 재무위험 변동가능성이 완화된 점 등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