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5.03.12 15:46:0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안덕수 의원(인천 서·강화을)이 의원직을 상실한데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역 유권자의 민심을 잘 살펴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일꾼을 찾겠다”면서 “이번 4월 보궐선거에서 인천 서·강화을 유권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허모(43)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보궐선거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으로 생긴 3곳(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과 안 의원의 지역구였던 인천 서·강화을 등 4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