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겸 기자
2023.04.26 17:15:4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익산 센터에서 ‘지역 농식품 기업의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지역 농식품 기업의 상장 지원을 통해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확대함으로써 농식품 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는 농금원과 농금원 추천 농식품 기업에 대해 코스닥·코넥스 상장희망시 컨설팅·네트워킹 지원, 상장설명회 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KSM(KRX Startup Market)을 통한 기업 성장 및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IR 등의 각종 지원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우수 지역 농식품 기업의 상장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거래소와 농금원의 적극적 협력으로 지역 농식품 기업이 성장하는 디딤돌이 마련되어 내실과 역량을 갖춘 많은 기업이 코스닥·코넥스시장에 진입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