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화재, 신발가게 점포 1동 모두 태우고 번져
by박한나 기자
2019.01.02 14:18:05
| 2일 오후 1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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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일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신발 상가에서 발생한 불은 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 점포로 계속 번지고 있다.
점포 상인 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그 외 인명피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은 직후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1대와 인력 50여 명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도 전체와 다른 시·도의 소방 인력과 장비까지 지원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