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7.02.10 16:00:2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10일 이준식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소속 교문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부 장관 대국민 담화 관련 야3당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국정역사교과서를 강행해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만으로도 사퇴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과정에서의 난항을 일부 교육청과 전교조 등 시민단체 때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이에 대해 “참으로 황당하고 수준낮은 대국민담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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