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10.30 19:35: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CJ헬로비전(037560)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10월 30일은 CJ헬로비전 창사기념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1조원에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할 예정인데, 2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이사회 개최 이후 2016년 4월 1일을 합병기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단 5천 억원을 주고 지분 30%를 인수한 뒤, CJ 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23.9%)은 향후 양사 간 콜/풋 옵션 행사를 통해 인수한다.
이 과정에서 CJ(주)에 1500억 원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SK와 CJ그룹은 총 1000억 원(각각 500억 원)의 콘텐츠 투자 펀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오늘(30일)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직원의 분위기는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