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맺어

by성문재 기자
2015.04.29 17:42:14

지난 28일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김철수(앞줄 왼쪽 다섯번째) 효성 구미공장장, 노원근(앞줄 왼쪽 여섯번째) 국립영천호국원장, 전석진(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장 등이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의 대구·경북지역 4개 사업장이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004800)의 스판덱스·폴리에스터원사·필름을 생산하는 구미공장, 염색·가공을 하고 있는 대구공장과 대구영업소, ATM 을 생산하는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 공장장 및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영천호국원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후 비석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국립묘지로 효성과 1사1묘역을 맺은 곳은 월남참전군인이 안장돼 있는 18구역이다. 정기적으로 비석닦기,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리 및 태극기 꽂기, 한송이 헌화운동 등의 활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해 6월과 7월 국립서울현충원의 제9묘역·국립대전현충원의 403묘역과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효성나눔봉사단 및 주요 경영진이 방문해 묘역정화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부터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