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타닉뮤지엄, 결식아동위한 300만원 상당 간편식·생필품 지원
by정재훈 기자
2023.04.11 15:58:57
[창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상남도 지역 1호 사립수목원인 진해보타닉뮤지엄이 결식아동 지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는 진해보타닉뮤지엄이 11일 결식아동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남 제1호 사립수목원인 진해 보타닉뮤지엄은 사계절에 맞춰 야생화와 희귀종의 아름다운 꽃이 개화하는 곳으로 도심과 인접해 있어 연중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진해 보타닉뮤지엄 관계자는 “사립수목원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 마련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영태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대표는 “결식아동에 관심을 갖고 기부을 실천해 준 진해 보타닉뮤지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