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5일 서울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식

by박진환 기자
2018.06.11 13:19:27

미래숲·푸른아시아·생명의 숲 등 NGO들과 공동 진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17일)’을 맞아 사막화 방지 활동에 대한 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방지협약’을 채택하고,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정했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정한 올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캠페인 슬로건은 ‘Land has true value. Invest in it’이다.



이는 ‘토지는 화폐적 가치 이상의 실질적 중요한 자산이지만 토지황폐화로 가치가 손실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속 착한 소비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숲·푸른아시아·동북아포럼·생명의 숲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된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착한 소비는 사막화·토지 황폐화로 인해 피해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미래세대에게는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토지를 물려 줄 수 있는 길”이라며 “우리나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나무심기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