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8.05 19:19:1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업무용 차량을 기존 현대자동차(005380) ‘에쿠스’에서 쌍용자동차(003620) ‘체어맨’으로 바꿨다.
두 차량 모두 배기량은 5000cc로 동급이고 가격도 1억1000만원대로 비슷하다. 하지만 새 차량은 이전보다 브랜드 이미지 등이 낮게 평가받고 있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이 부회장은 전무 시절인 지난 2007년부터 9년 동안 에쿠스를 타고 다녔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도 에쿠스 VS460(배기량 4600cc)보다 한 단계 높은 모델인 VS500(5000cc)으로 바꿨을 뿐 차종은 바꾸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 부회장은 4500cc 이상의 차량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