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3.12.18 22:15:57
최대 60억불 자사주 취득 나서..배당은 28센트로
"새해 조정순익 주당 4.36~4.50불"..시장예상 하회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최대 의약품 소매업체인 CVS케어마크가 주주들에 대한 이익 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60억달러의 자사주 취득과 배당금 인상에 나섰다.
CVS는 18일(현지시간) 최대 60억달러에 이르는 자사주를 취득하고 주주들에 대한 분기 배당을 주당 28센트로 22% 인상하는 방안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취득은 즉각 시행되고 향후 2~3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배당은 내년 1월23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2월3일에 지급된다.
아울러 CVS는 2014회계연도 조정 순이익이 주당 4.36~4.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균 4.47달러를 제시하고 있는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CVS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올들어 전날까지 3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