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와 간담회…“원전 생태계 복원 진력”

by강신우 기자
2022.09.29 16:13:58

원전 생태계 재도약 의지 다져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와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원전 생태계의 한 축인 협력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사진=한수원)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원전 수출, 신규원전 건설, 계속운전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일감창출 의지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연구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이를 통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며 “만날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건의사항과 고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