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코로나19 취약 홀몸노인에 '슬기로운 집콕키트' 지원

by정재훈 기자
2021.08.23 17:14:06

수면·식사 관련 물품으로 구성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어려워진 홀몸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한다.

킨텍스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취약계층인 홀몸 노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집콕 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킨텍스 제공)
이불과 베개, 패드로 구성한 ‘포큰키트’와 컵밥 등 간편식을 담은 ‘든든키트’로 구성한 슬기로운 집콕 키트는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명섭 고양동장은 “어르신들이 집에 머무시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면과 식사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이번 생필품 키트 지원이 홀몸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킨텍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장애인과 저소득아동가정, 홀몸 노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경력단절여성 및 취준생을 위한 와우페어, 어린이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