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딧에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업체 '네오플램' 입점
by이윤정 기자
2021.08.03 16:27:25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hy 프레시 매니저가 건강한 주방용품 ‘프라이팬’을 전달한다.
유통전문기업 hy은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에 ‘네오플램’이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플램은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업체로 대표브랜드 ‘피카(FIKA)’를 중심으로 친환경 세라믹 코팅 쿡웨어 제품부터 천연소재로 만든 무균열 뚝배기 등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이번 네오플램의 입점으로 프레딧 상품 카테고리는 생활용품을 넘어 주방용품까지 확대했다. 덕분에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하는 품목도 크게 변한다. 식품, 화장품, 여성용품 등 부피가 작은 품목을 넘어 프라이팬, 냄비와 같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상품도 다루게 됐다.
hy는 이러한 품목 확대가 라이프 스타일몰로서 프레딧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유통전문기업으로서 배송 경쟁력을 높이는 경험치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번에 프레딧을 통해 선보이는 브랜드는 ‘샤베트 쿡웨어’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등 모든 열원을 감지해 작동한다. 모든 상품은 과불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 유해물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구성은 총 5종이다. 각각 프라이팬 3종(△팬20cm △팬26cm △궁중팬 26cm)과 냄비 3종(△양수냄비18cm △양수냄비20cm △전골냄비 22cm)이다. 색상은 미니피치 컬러를 적용했다. 앙증맞은 디자인과 사랑스러운 색감덕분에 아기자기한 주방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황규환 멀티CM팀장은 “네오플램은 친환경 주방용품브랜드로 친환경 선별샵인 프레딧의 가치와 부합해 입점하게 됐다”며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하는 만큼 접점이 잦은 주부층을 통해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업계 유일 자체 배송망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4월 사명변경과 함께 유통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향후 프레시 매니저와 IT플랫폼을 연동한 ‘퀵커머스’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