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취업 위한 첫 이력서 작성 나이 '평균 24세'

by권오석 기자
2018.09.21 15:19:06

남성은 평균 25세로 여성(23세)보다 2세 높아

(사진=잡코리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규직 취업을 위해 처음 이력서를 작성하는 나이는 평균 2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남성은 평균 25세로 여성 평균 23세보다 2세 더 높았다.

잡코리아가 4년 대졸 학력의 20대 대학생 및 직장인 1155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취업을 위한 첫 이력서 작성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첫 이력서 작성 시기는 만 나이가 아닌 평균 24세로 집계됐다.



‘취업을 위해 처음 이력서를 작성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는 질문에 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글을 쓰는 자체가 어려웠다’는 답변이 응답률 68.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격증 및 인턴경험 등 자격요건(50.8%) △지원동기(33.4%) △지원분야 경력(27.0%) △학창시절과 본인의 장단점 작성(22.5%) △성공한 경험과 실패한 경험(21.2%) 순으로 작성하기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정규 신입직으로 처음 입사 지원한 기업에 합격한 응답자는 10명 중 3명(34.3%)에 그쳤다. 절반 이상인 65.7%는 처음 이력서를 제출한 기업에서 합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0명 중 8명(77.4%)은 현재 신입직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