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새봄맞이 대청소.."겨우내 묵은 때 싹!"
by정태선 기자
2016.03.22 17:28: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겨우내 찌든 때를 청소해 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23일 오전7시부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공무원, 주민, 직능단체 회원들을 동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자율 참여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내 15개 동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한다. 공무원들도 지정된 동별로 나가 청소하는 대신 사무실 청소 등 자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가로판매대(가로환경과), 가로수ㆍ녹지대(공원녹지과), 택시ㆍ버스승강장(교통행정과), 자전거 보관시설(교통행정과), 보도휀스ㆍ가로등(도로시설과), 빗물받이(안전치수과) 등의 청소와 세척은 시설물 소관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청소행정과 직원 62명과 환경미화원 126명을 동원해 도로 물청소와 보도, 시설물 세척, 공중화장실 대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노면차 8대와 노면청소차 5대, 분진흡입차 1대, 순찰차 2대 등 청소차량 16대를 동시에 투입해 오전7시부터 명동역 6번출구와 명동예술극장에서 도로 물청소를 진행한다. 명동 지역내 도로시설물, 공중전화 부스, 버스ㆍ택시 승강장, 가판대 등 가로시설물에 쌓인 비산먼지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