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요 크레딧 공시]웅진케미칼 'BBB+↑' 외

by경계영 기자
2013.11.13 18:45: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3일 웅진케미칼(008000)의 기업 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 종전 신용등급 전망은 ‘유동적(Developing)’이었다.

웅진케미칼의 등급 상향 가능성이 커진 데는 지난 6일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지분 56.2%를 4300억원에 취득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으면서 회사 대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특히 나이스신평은 사업적 연관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도레이 계열사로 편입될 경우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롯데물산=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롯데그룹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점, 개발사업으로 당분간 차입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KB투자증권=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KB금융그룹 계열의 금융투자회사로 지원가능성이 높고 기업금융 부문에 경쟁력이 우수한 데다 수익성과 재무적 탄력성이 양호한 점 등이 반영됐다.

▲LIG투자증권=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경쟁사 대비 사업기반이 협소하지만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우수하다는 점, 최대주주인 LIG손해보험의 재무적 지원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