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합동분향소, 전국 88개소 운영

by함지현 기자
2024.12.30 19:45:06

[제주항공 참사]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설치·운영
전남 세 곳 등 시·도 20개소…시·군·구는 총 68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동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시·도의 경우 20개소를 설치·운영 한다. 전남은 무안국제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세 곳에 설치하며 경기도는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 등 두 곳에, 나머지 15개 시도는 시·도청사 등 각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시·군·구의 경우 66개 시·군·구에 총 68개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동안 운영한다. 지자체별로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조문객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