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2.07.20 17:03:01
아동친화도시추진위 정기회의 개최
부천시 아동정책 점검, 사업 확대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2022년도 제1차 아동친화도시조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손임성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는 대학 교수, 부천교육지원청·경찰서 관계자, 아동 관련 기관·단체장, 아동 보호자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기본방향,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심의를 한다.
추진위는 지난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된 부천시의 아동정책을 점검하고 아동참여, 놀이·여가, 안전, 보건 등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과 함께 아동실태조사, 아동 안전·보건 개선 등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재인증 절차를 밟는다.
추진위는 이번 회의에서 허정원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사항과 주요 전략사업을 점검했다. 또 사업 고도화와 발전 방안, 기관별 협력사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손임성 위원장은 “추진위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