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희준 기자
2022.02.24 15:13:1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2021년 고수온 피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123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남해안 고수온의 영향으로 멸치권현망수협 위판고의 경우 2020년 1200억원에서 지난해 64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멸치 어획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굴양식업의 경우 총 644어가에서 362건의 집단폐사가 신고됐다.
이에 따라 농신보는 올해 1월부터 피해지역 관할센터에 ‘재해대책 특례보증 전담창구 및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해양수산부로부터 배정된 긴급경영안정자금 138억원 중 123억원을 보증조건 우대가 가능한 농어업 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