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캠퍼스에 '빛마루 정원' 문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1.11.08 17:20:38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조성 8일 준공식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빛마루 정원’.(사진=중부대학교 제공)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 고양캠퍼스에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원이 문을 열었다.

중부대학교는 8일 고양캠퍼스에서 이종열 부총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사업’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하고 녹지공간을 확대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부터 이번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전국의 11곳을 선정, 지난 6월부터 중부대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했다.



중부대 고양캠퍼스 빛마루 정원은 △Birch garden △Leaf garden △정원교육이 가능한 Farm Party garden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미세먼지 절감과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지역 주민에게 녹색 힐링 공원을 제공,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과 지혜를 얻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녹색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열 부총장은 “준공된 정원을 통해 정원문화산업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조성된 정원을 매개로한 정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