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예정처 세법개정안 토론회…기재위 간사 총출동

by김미영 기자
2018.11.02 14:31:37

국회경제재정연구포럼과 공동 개최 “세법개정 방향 미리 점검”
김정우·추경호·김성식 등 토론자로 나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는 오는 6일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과 공동으로 ‘2018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11월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본격 심사를 앞두고 각 당의 심사방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 예정처와 경제재정연구포럼이 1일 내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연 데 이은 후속 토론회다.

토론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격려사, 정성호 국회기획재정위원장 및 김광림 경제재정연구포럼 대표의 축사로 시작한다. 신율 명지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국회와 정부·학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먼저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올 세법개정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에 대해 설명한 뒤, 정문종 국회예정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이 이에 대한 주요 분석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선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여야 간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자유한국당, 김성식 바른미래당 간사와 함께 민주평화당에서 유성엽 의원이, 정의당에선 김종대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예정처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지원 및 소득재분배에 중점을 둔 정부의 세법개정안의 방향이 최근 재정여건 변화에 부응하는지 미리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