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어업인 자녀 205명에 3억 5000만원 장학금

by김미영 기자
2025.02.25 13:45:23

고등·대학생 205명 선정…1인당 최대 200만원 지원
노동진 재단 이사장, 장학생 대표 3명에 장학증서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협재단은 새 학기를 앞둔 어업인 자녀들에 약 3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25일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13기 수협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대표 3명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수협재단은 이번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59명과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146명 등 총 205명을 선정했다.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과 대학원생 200만원씩 총 3억 5100만 원을 이달 말 본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노동진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와 어촌어업의 어려움 속에서 젊은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재단은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지난 13년간 2005명의 학생에게 총 42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진=수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