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12.18 15:18:5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자동차 소비 증가와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 본격화에 국내 자동차주가 18일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4.60% 오른 2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00270)는 6.27% 오른 10만 1700원으로 지난 10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 소매판매 호조 및 현대차의 연말 최대생산 의지 표명에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며 “닛산과 혼다의 합병 소식이 전해졌지만,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 본격화로 분석되며 오히려 미국, 유럽시장에서 반사이익 기대감 또한 유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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