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7.12.05 15:43:46
개소 10주년 맞아 기념행사 열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오는 12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건축정책 10년’을 주제로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대한민국 건축정책 10년’을 주제로 연구소의 10년을 돌아보고, 그간의 건축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건축 관련 학·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7년 개소했다. 건축·도시 분야 국책연구기관이자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난 10년간 건축·도시공간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관련 법적 제도 및 국가기본계획 수립 등 우리나라 건축정책을 세우는데 기여해 왔다.
건축기본법을 시작으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건축·도시공간 관련 국가기본계획 및 지방자치단체의 계획 수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는 2007년 건축기본법 제정을 시작으로 그간 추진되었던 건축정책과 국가기본계획의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아울러 연구소의 관련 연구성과를 점검해 향후 건축정책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그간 연구소의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건축정책의 주제별 이슈를 도출해 향후 건축 정책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