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인사이트 "금융기업, 데이터분석으로 미래 준비해야"

by김병준 기자
2016.08.01 16:19:16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금융업계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 전문가 다수가 빅데이터 등 데이터를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것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이민호 ㈜핀인사이트 대표는 “우리는 데이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금융기업을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금융기업 스스로 자료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핀인사이트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으로 마련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 1000 프로젝트’의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이다. 데이터를 관리, 분석, 가공하는 소프트웨어 ‘인사이트 스튜디오’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 ‘인사이트 캠퍼스’도 서비스하고 있다.

인사이트 스튜디오는 금융 자료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절차를 단순화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 캠퍼스는 금융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데이터 분석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공학모델링, 리스크관리, 최적자산배분 등에 데이터분석 기술을 적용한 분석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금융공학 퀀트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민호 대표는 “핀인사이트는 ‘Find insights in the Data’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인사이트 스튜디오, 인사이트 캠퍼스 등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 속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핀인사이트는 서울청장년창업지원센터 ‘챌린지 1000 프로젝트’ 1차 데모데이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