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재돌파한 비트코인…ETF 순유입세 전환 영향
by김가은 기자
2024.03.26 16:47:04
비트코인, 11일만에 1억원 재돌파
4시41분 기준 업비트에서 1억38만원에 거래
현물 ETF 자금 순유입세 전환 영향으로 풀이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억원을 재돌파했다. 지난 16일 이후 11일만이다.
26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4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38만원이다. 이날 오후 4시 18분경부터 상승해 1억원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7만1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세로 돌아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57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6거래일 만에 유입세로 전환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 FBTC에 2.61억달러, 블랙록 IBIT에 3584만달러, 프랭클린템플턴 EZBC에 2053만달러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