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전기 이륜차 2차 사전 예약 접수 시작

by신민준 기자
2022.01.17 17:17:02

재피 80만원에 300대 한정 예약 접수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앤에이모터스가 작년 1차에 이어 전기오토바이(이륜차) 2차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디앤에이모터스 전기 이륜차 이모트(EG400K). (사진=디앤에이모터스)
올해 1월부터 시작하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 이륜차 2차 사전 예약에서는 재피(Zappy)를 80만원에 300대 한정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모델인 △재피(Zappy) △재피투(Zappy2) △이모트(EMOTE) △이엠원(EM-1) △이엠원에스(EM-1S)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리어캐리어, 리어백 또는 범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EM-1S 사전 예약 고객은 배터리 교환 충전 인프라인 디 스테이션(D-STATION) 가입 시 10만원 상품권과 함께 6월 말까지 이용료 50%를 할인해 준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올해 무공해차 지원금이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축소될 예정인 만큼 보상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설명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 이륜차 △Zappy2 △EMOTE △EM-1S △이(e)올코트는 삼성SDI(006400)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탑재한 모델들이다. 관련 내용은 디앤에이모터스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고객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금액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별 쿼터 수량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사전 예약은 접수 순번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많은 고객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 이륜차 2차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부담을 덜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 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뒤 AJ바이크와 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