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5 미니 공개

by박철근 기자
2014.07.01 19:45:52

4.5인치 HD 디스플레이 탑재
방수·방진 및 심박·지문센서 적용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5 미니(갤S5 미니)가 공개됐다.

삼성전자(005930)는 1일 삼성모바일프레스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과 기능이 최적화된 갤S5 미니를 발표했다. 이달 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4.5인치 HD(1280x720) 화면을 탑재해 기존의 갤럭시S5(5.1인치)보다는 다소 작다. 하지만 전작인 갤럭시S4 미니(4.3인치)보다는 0.2인치 커졌다.



또 쿼드코어 1.4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800만 화소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21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탑재해 갤럭시S5보다는 제품 구성이 다소 처진다.

하지만 갤럭시S5에 탑재한 IP67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과 심박·지문인식 센서 등을 적용하고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도 탑재해 갤S5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이 되는 등 최고급 기능도 갖췄다. 크기는 131.1 x 64.8 x 9.1㎜, 무게는 12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