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by최정희 기자
2024.12.17 15:20:33

총 공사비 5278억원, 1147가구 공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16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4만 1691㎡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11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 규모다.

써밋 이스티지 조감도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최고급 브랜드인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트(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리스티지(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써밋 이스티지는 감성적인 조경 설계로 마음을 치유하는 바트 후스와의 협업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 내에 녹아낼 계획이다. 특히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돼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 1500평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최고급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7개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 누계는 2조 982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