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광주서 15년만에 ‘더샵’ 분양

by김미영 기자
2019.08.08 15:04:05

염주주공,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로 재건축
총 1976가구 중 851가구 일반분양
화정남초 인접한 ‘초품아’…이달 말 분양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자료=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광주에 ‘더샵’이 들어서는 건 지난 2004년 ‘봉선 포스코 더샵’에 이어 15년만이다.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상 최고 30층 18개동 총 197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분은 85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7가구 △76㎡ 679가구 △84㎡ 65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모든 가구의 남향 위주 배치와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주거 쾌적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3~4Bay, 드레스룸, 와이드 주방, 복도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다양하게 적용해 공간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옆에 화정남초등학교가 있고 전남중학교, 광덕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광주에 15년만에 선보이는 더샵인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포스코건설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내랜드마크로 짓겠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광주 서구 화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