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방성훈 기자
2013.12.18 21:44:3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서울지역 노조 실무간부급 7명 전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 이은 것이다.
18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우백 조직실장, 고창식 교선실장, 김학경 운수조직실장, 최정식 운전조사국장, 김웅전 서울지방본부 조직1국장, 박세증 서울지방부본부장, 최의남 서울고속기관차지부장 등 노조 소속 7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기관의 소환에 정당한 이유없이 불응해 체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사유에서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철도파업과 관련해 현장 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