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청소년·청년 10명 홍보대사 위촉
by이지은 기자
2024.11.27 14:30:00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SNS 활용 등 홍보 활동
"또래 중심 정신건강 대화 환경 조성 기여할 것"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멘탈헬스코리아는 27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인색 개선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청년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국립정신건강센터 CI. (자료=국립정신건강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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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멘탈헬스코리아 소속으로 정신건강 이슈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1년간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이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로서 또래인 청소년·청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문제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일상적인 대화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멘탈헬스코리아는 정신건강 조기예방·교육 및 소비자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18년부터 회복의 롤모델이자 아픔의 경험 전문가인 14세~25세 ‘피어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병원, 학교,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